카메라 점검 끝났으니 보내주겠다는 전화가 와서

계좌번호 불러달라고 말씀드렸더니

돈은 천천히 보내시고 물건 받을 주소부터 문자메세지로 보내라던 사장님...


저는 분명히 핫슈 교체 + 재도색만 부탁드렸는데

재도색 + 오래된 1Ds mark2 로고 교체(2개) + 고무그립 클리닝까지...

카메라 받자마자 급하게 촬영현장 보내놔서 제품사진은 

못찍었는데 하여간 뭔가 죄송해집니다.

물건 빨리 안 보내준다고 땡깡부린 것도 죄송해지고

왠지 어릴때 학교에서 배운 '방망이 깎던 노인'도 생각이나고...

'헌집 주면 새집 주는 두꺼비'도 생각나구요...



아무튼

사장님은 고객들 놀래키는걸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ㅠㅠ

너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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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는 항상 단촐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