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다림 끝에 저녁 여섯시 반이 다 된 시간에 slrgg를 방문했습니다.

너무 흥분한 나머지 엉뚱한 출구로 나와서 좀 헤맸네요..

바디 핀조절 + 삼식이 핀조절로 의뢰드린 후 일본측에서 보내주신 수리 내역서도 함께 받았습니다.

뭔가 핀이 안맞는다는 느낌에 삼식이 수리 의뢰를 드린 후, 기왕에 하는김에 바디도 같이 보내자..해서 보냈는데,
삼식이의 수리납품서에는 삼식이의 핀은 정상이라는 판정! 
바디를 함께 보내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바디는 핀 조절 + 컷수 확인까지 해주셨더군요. 
게다가 포커싱 스크린, 수퍼임포즈표지판은 덤으로....

(여담으로 컷수는 무려 149,157컷! 제 앞에 주인님들이 어지간히도 찍어대셨더군요.)

기다림의 시간이 길었던 만큼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게 되었던것 같습니다. 

.
.
.
.

정말 세월이 지나니 남는건 사진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 10년정도 지나면 "남는건 동영상밖에 없다"는 말이 나올려나요...? ㅋㅋ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