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일당을 정리하고 캐논으로 가기 위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8월 SLRGG에 첫 발을 디디게 되었습니다.
처음 뵙게 된 회장님은 넘 친절하시고 신뢰가 갔습니다.

몇일을 기다리는데 이런!? 황당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D7000을 판매 의뢰 했었는데... 몇달안된 신동품인데도 불구하고, 판매자에게 판매후 셔터박스가 나가는 상황이 벌어진겁니다.
시끄럽고 난감한 상황속에 그래도 회장님께서 잘 마무리 해 주셔서 판매까지 잘 이루어 졌습니다.

그런데 나머지 제품도 저주가 걸린 것일까요?    렌즈와 스토로브도 잘 팔리지 않는 겁니다.
'애물단지'를 맡긴거 같아 너무 죄송했습니다.

그런데 명절을 앞두고 SLRGG에서  전화가 한통왔습니다.

원래 판매를 하고, 그 돈으로 구매까지 의뢰를 하게 된건데.  
"명절에 카메라 없이 어떻게 보내 시느냐?"
하시면서 '자비'로  먼저...  제가 구할 카메라와 렌즈를 구하셔서, 정검까지 해주시고,  미리 택배 발송을 해 주신 겁니다.
죄송스럽기도 하고 너무 감사하기도 하고.   (회장님 이러시면 회사 유지가^^!?*   그래도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모든 거래가 완료되었다는 전화와..  앞으로  A/S까지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수수료까지 싸게 해주시고..^^ㅎ
SLRGG 를 보면  일본 친절 택시의 대명사인  'MK택시' 를 떠올리게 됩니다.
정말 다시한번 감사드리고요,  신뢰와 감동을 주는 '한국에 SLRGG' 가 더욱더 성장하고
 세계로 쯕 뻗어나가는  기업되길 기도하며..       구매 및 판매대행 후기를 남깁니다.
                                                                                                                                                               Poeteaster 엉터리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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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5D  70-200 F/4L 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