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로 이동하며 사진을 찍을 일이 생겨, 가벼운 망원렌즈가 필요하던 차에,

52mm의 작은 구경을 지닌 ef 135mm f2.8 softfocus 렌즈를 중고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타 렌즈의 동일 설정에 비해 다소 노출 오버인듯한 결과물을 보여 고심하던 중 SLRGG를 찾게 되었습니다.

3~4일 가량의 점검기간 끝에 포그현상에 의한 증세로 진단 받았으며,

지난 월요일, 최소한의 공임(조차도 안될 듯한 수리비)으로 말끔하게 고쳐진 렌즈를 돌려받았습니다.

SLRGG 덕분에 낡은 내수 렌즈도 안심하고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만약 캐논 센터에서 할증 요금을 물고 수리를 받았다고 생각하면... 참 암담해집니다^^;

SLRGG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