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보 회원 온유아빠입니다.

저는 7D에 28-70L을 주로 사용합니다. 보통 집에서 온유를 찍어주는 용도로 사용하기 때문에 스트로보 사용해서 쓰다보니 오래된 렌즈이지만 참 괜찮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드랬죠..

그런데 어느날 온 가족이 소풍갔다가 풍경을 찍는데 썩 마음에 들지 않았죠. 그래서 카메라가 문젠가보다 이참에 오두막으로 가야지 했다가
아내에게 바가지 신공으로 HP가 바닥나서 그냥 있었습니다.ㅋㅋ


그냥 그렇게 시간이 지났는데 어느날 부터인가 온유를 찍어주는데도 흐리멍텅... 그래서 전 단순하게 해상력이 문제인 줄 알았거든요.
사진 찍을 때마다 스트레스 받느니 차라리 점검을 좀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사무실에 찾아갔습니다.

포그/해상력 조정...

그리고는 5일 후... 렌즈가 돌아왔습니다. 그 전에는 포그도 있었고, 곰팡이도 좀 있었는데 수리되어 온 렌즈를 보니까 '아.. 원래 렌즈가 이래야지...'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회장님께서 이리 저리 점검해 주시고, 바디도 점검해 주셔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수리받기 전에는 f4.0으로만 사용했는데 이제는 2.8도 사용할 수 있어서 좋네요..(핀 맞추기가 좀 어렵지만 말이죠...^^)

둘다 내수 제품이라 점검/수리는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GG가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더군다나 회장님 마인드가 즐겁게 사진생활을 돕고자 하시는데 있으니 돈을 드려도 더 드리지 못해 미안할 따름이지요..^^

포그 제거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고 하는 것 같은데, GG에 맡기면 카메라/렌즈에 대한 걱정은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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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미남 온유아빠
7D/1Dmark3 "셔터수와 관심은 비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