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라핀시러요님// 남을 위로나 설득하려거든 현 상황을
먼저 직시하고 먼저 흥분한 사람의 마음을 풀어주는게
올바르게 짚고 넘어가는게 순서입니다.
지금 님이 하신 말씀을 요약해보면 제가 오해를 했고
(무슨오해를 했는지 이해가 안가지만)
잘못은 택배 알바생이 했고
무조건 SLRGG측에선 잘못이없으며
회장님 마음도 쓰릴거다며
전적으로 이곳을 옹호하고 있습니다.
만약 입장을 바꾸어 님이 이런글을 적었고 제가 님과 같은 답변을 달았다면
기분이 어떠할까요?
님이야 말로 열심히 일하시는 애꿎은 택배관계자들은 나쁜사람 취급하고
'확신'이라는 단어까지 구사하며 밝혀지지도 않은 사실로
매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옛말에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가 더 밉다는 말이 있지요
님의 댓글로 아침부터 더 기분이 언짢군요
분명 본문에서도 언급했듯이 저도 이곳을 알아서 기분좋았고
그래서 앞으로 많이 이용하고 싶고 그래서 애정어린 마음으로 당부드린겁니다.
GG를 아끼는 마음에 무조건 감싸고 무조건 덮어두는게 옳은 걸까요?
구라핀시러요님 처럼 정말 제가 오해를 했다고 믿으시는
분을 위해서 택배 상황을 짚어드립니다.
보시다시피 택배 상자는 귤상자크기입니다.
한마디로 좌우는 충분한데 아래위가 얇아서 완충 역할이 부실한데다
렌즈를 감싼 뽁뽁이는 정말 입을 다물지 못하게 더럽습니다.
다른데서 이미 사용한걸 이용했는데
마치 옷으로 치면 누더기같이 한마디로 얼기설기 엮어서라는 표현이
어울릴정도로 대충 감아 놨습니다.
그러다보니 몸통부분이 노출되어있고(앞쪽과 뒷캡부분)
완충제는 더합니다.
각종 이물질을 완충제라고 넣었는데
그것마저 양이 모자라 렌즈가 흔들리고 구르는 상황이었습니다.
신문지도 넣으려면 좀 큰걸 뭉쳐서 넣든가
쪼가리쪼가리를 뭉쳐놓으니 .........
처음에 상자를 열었을때
솔직히 어떤게 렌즈인지 모를정도로 박스내부는 난잡했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다른 쇼핑몰이었다면 제가 이렇게 고운(?) 단어를 구사하며
점잖게 글이나 적고있을 상황은 절대로 아니었습니다.
저도 딱 한번 이용해봤지만...
그렇게 물건을 막 다루는곳은 아닌것 같던데여...^^
저의 경우는...제가 포장했던 그대로...다시 포장되어서...깔끔하게 왔었는데...
일부러 그러시거나...이곳이 원래 그런곳은 아닌것 같으니...기분 풀어주세요..^^
렌즈의 성능에는 이상없이 잘 고쳐졌다니 다행이네여..^^
한번 믿고 거래 더 해보시고...다음번에도 오늘과 같은 경우가 생긴다면...저도 gg를 탓 하겠지만....
그런일은 절대 없을거라고...신입이 감히 말씀드려 봅니다...^^
건강하세요..^^